R)춘천시 대마특구 도전 가능할까?

  • 방송일자
    2020-05-26
◀ANC▶
강원도는 전국 대마 생산량의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산업용 대마를
바이오산업에 연계한다는 목표로
규제특구 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산업용 대마, 헴프를 재배하는 철원의
한 농가.

축구경기장 크기의 3/4 정도 되는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헴프는
마리화나와는 달리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향정신성 물질인 THC 성분이 0.3% 미만 입니다.

헴프는 다른 작물과는 달리 병해충이 없어
재배가 용이합니다.

특히, 일반인이 쉽게 왕래할 수 없는
민통선 내 재배지역이라 범죄에 악용될 소지도 적습니다.

◀INT▶이선학/철원군 김화읍
"손이 많이 안갑니다.혼자서 뭐 많게는 만평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제가 생각하고있기 때문에 농가 수익이나 일손 부족에 대해서는 이것만큼 좋은 작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마약류 단속법에는
마리화나와 헴프의 구분 없이 재배나 소지 모두 금지품목입니다.

((이음말=박민기 기자))
인체에 유익한 CBD가 헴프의 잎과 줄기에 많이 있지만, 활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는 헴프에서 추출한 건강보조식품과 치료약품, 화장용품 개발이
한창입니다.

◀INT▶차동수/내츄럴 햄프 인더스트리 대표
"전세계적으로 지금 이것에 대한 제품을 만들어서 서로 특허를 내는 지금 국가사업으로 진행하는 나라가 많고요.저희는 지금 많이 늦어있는 감이 있고요."

강원도 춘천과 경상북도 안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규제 특구를 통해 헴프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동시가 이번 달 규제 특구를 신청할 예정인 가운데 춘천시도 바이오산업와 연계한
헴프 규제 특구에 도전합니다.

◀INT▶ 이재수/춘천시장
"대마산업 이게 진짜 춘천이 해야 할 일이었구나라는 판단을 갖고 서둘러서 기자회견을 했어요"

빠르면 다음달 24일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의 특구위원회에서 대마 특구 신청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지만, 식약처 등 관련부처 협의가 관건입니다.

마리화나와는 다르지만, 헴프를 규제에서
풀 경우, 마약류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대마특구를 향한
춘천시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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