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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솔잎혹파리 피해 감소세

2020.06.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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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25
◀ANC▶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솔잎혹파리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방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솔잎혹파리의 서식 환경이 나빠지면서
피해 규모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 포남동의 한 소나무숲.

소나무마다 줄기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솔잎혹파리 피해가 발생해 나무 주사를 놓아 약제를 주입한 겁니다.

◀INT▶ 김종운/산림기술사 업체
"나무에다가 구멍을 뚫고 거기에 약을 주입하게 되면 약과 함께 영양분이 운반되면서 솔잎에 닿았을 때 이르렀을 때 애벌레가 그걸 같이 먹는 겁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솔잎혹파리는 매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번데기를 거쳐 자란 성충이 소나무에 알을 낳습니다. 때문에 이 시기에 나무 주사 방제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솔잎혹파리는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 유충이
소나무 즙액을 빨아 먹어 솔잎을 누렇게 만들고 고사하게 만드는 해충입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980년대 영동지역을 시작으로 솔잎혹파리가 퍼지면서 수만ha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피해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CG-지난 2001년 5만4천ha에 달했던 도내 솔잎혹파리 피해 면적은 2015년 만천ha로 줄었고, 지난해는 2천3백여ha로 급감했습니다./

방제 사업과 함께 피해목을 제거하는 밀도
조절 작업이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INT▶ 윤지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녹지연구사
"다른 돌발해충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영향도 있고. 방제도 계속 누적이 되다 보니까 개체 수는 점점 줄어가고 있거든요."

기후 변화로 겨울에 눈이 적게 내리면서
솔잎혹파리 유충이 월동하는데 불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도 원인입니다.

또 소나무가 솔잎혹파리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된 것도 피해가 줄어든 이유로 분석됩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END▶
#솔잎혹파리,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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