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스쿨존 단속카메라 첫 도입부터 표지판 엉망

  • 방송일자
    2020-06-30
◀ANC▶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곳곳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고 있는데요.

춘천의 일부 구간에서는
제한 속도를 시속 50에서 30km로 줄였는데
표지판은 예전 기준이 적힌 채 그대로 있어
운전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강원도 내에는 아직 10개 뿐인
스쿨존 과속단속 카메라.

춘천에는 소양 1교와 2교 사이
왕복 4차선 도로에 딱 하나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속 50km였지만,
최근 시속 30km로 제한 속도가 바뀌었습니다.

춘천시 내 첫 시속 30km 단속 카메라입니다.

과속 카메라 진입 전에는 운전자에게
표지판으로 단속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그런데 단속지점에서 1Km 떨어진
1차 표지판은 물론, 불과 200m 떨어진
표지판도 여전히 시속 50km로 표시돼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속 50km로 달리던 차량들이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모습이
많이 목격됩니다.

잘못된 표지판 때문에
사고 위험이 오히려 더 커진 겁니다.

◀INT▶
택시 기사
"시속 30km로 다운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밟고 위험했었죠."

바닥에 표시된 숫자도 제대로 지워지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S-U) 여기 보시면 시속 50km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있고요. 뒤에 보시면 10m 뒤에 시속 30km를 알리는 표시가 써있습니다. 차량 입장에서는 1초 차이로 규정 속도가 바뀌는 겁니다.

서로 다른 표지판이 함께 있어,
운전자들도 숫자가 헷갈립니다.

◀INT▶
운전자
"잘 안 보이더라고요. 판별이 잘 안되가지고,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은 좀 헷갈려요 5랑 3자가..."

경찰과 춘천시는 아직
시속 30km 단속카메라를 운영하지 않고 있고, 정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장 춘천에는 7월 중 스쿨존 11곳에,
강원도 전체로는 올해 안에 스쿨존 103곳에
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인데,

시작부터 엉망인 표지판에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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