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강릉시의회 의장단 구성 '파행'

강릉시
2020.07.01 20:30
64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7-01
◀ANC▶
각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강릉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간의 대치
국면 속에 파행을 겪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전 강릉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의 시의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의장석을 점거했습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에게
후반기 의장단 구성안을 제시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을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게는 한 석도 주지 말자'는
이야기만 들려왔다며 항의했습니다.

◀SYN▶김복자 / 강릉시의원
"한 석도 주지 말자라는 독선만이 존재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다수의 무소속 의원들은 의회 안에서 최소한의 소통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이에 대해 무소속 의원 9명은
의원들끼리 사전에 논의한 바가 없다며
일단 개회부터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기영 / 강릉시의원
"당까지 지금 없는 상황에서 전부 다 (의장, 부의장) 하겠다고 지금 나서고 있기 때문에, 거기(민주당)처럼 대표성을 갖고 협의가 안되니까 무슨 안을 못내놓는다는 얘기죠."

============================================

대치 국면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고,
결국 강릉시의회 의장단 구성은
날짜를 넘기게 됐습니다.

============================================
강릉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의장 1석,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3석 등
모두 5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애초
의장 1석과 위원장 1석을 갖거나,
부의장 1석과 위원장 2석을 갖는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협의를 통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은 미래통합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은 민주당이
각각 맡았었습니다.

강릉시의회는 소속 정당 별로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1명,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9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속초와 삼척, 정선은
의장과 부의장 모두 민주당이 맡았습니다.

전반기에 민주당이 의장을 맡았던 동해와
태백은 후반기에는 통합당 소속 의원이
차지했습니다.

양양군의회는 민주당 의원이 의장을 맡아
통합당 군수에 대한 견제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고성군의회는 내일 의장단을 선출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무소속, #의장단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