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귀농귀촌 성공 비결..철저한 사전 준비

◀ＡＮＣ▶
직장에서 퇴직을 하거나
복잡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사전 계획없이 귀농귀촌에
나섰다가는 실패하기 쉬운데요.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 박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새로운 작물 재배와 농업교육을 펼치는
농업기술센터 작물실습장.

초보 귀농인들을 위한 사과나무와
살구나무 가지치기,

요즘 소득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재배 교육이 한창입니다.

이처럼 지난해 강원도에서
농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귀농인은
모두 934명.

강원도를 찾는 귀농인은
경상남,북도와 전라도,경기도에 이어
7번째로 많습니다.

대부분 수도권 등 다른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왔거나
예전에 사놓은 땅을 일구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는 퇴직자입니다.

◀ＩＮＴ▶ 전형석/귀농인
산이 좋고 농업이 좋아서 온거고.집사람도 산골마을이 너무 이뻐서 반해서 온거고..


어린시설 농삿일을 경험해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어려움을 알아도
마을주민과의 원활한 인간관계가
최우선 과젭니다.

또, 농업소득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면서
용돈벌이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토지를
적당한 가격에 미리 확보하는 등
철저한 투자계획이 중요합니다.

◀ＩＮＴ▶지순환 농촌지도담당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준비과정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들어오셔가시고 땅 구입해서 뭐 이렇게 하다보면 실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귀농지역 지자체의 지원 조건을 꼼꼼히 따지고 지속적인 영농소득을 확보하기 위한
작물 선택과 농업기술 연마도 빼놓을 수 없는 생존 조건입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