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시의회 새 의장 선출, 갈등 심화

  • 방송일자
    2020-07-02
◀ANC▶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강릉시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 미래통합당 성향 시의원들이
단독으로 의장을 선출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절차를 무시한
날치기 통과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무소속 강희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재적의원 18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을 제외한
무소속 9명과 미래통합당 비례의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열려
의장 선거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의장단 구성에 대해
오늘 재논의를 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미래통합당 성향 시의원들만 모여
밤새 날치기로 의장 선거를 치렀다는 겁니다.

◀INT▶ 이재안/강릉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우리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이 사항에 대해서 전혀 납득할 수도 없고, 수용하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가 시작된 뒤
의회사무국으로부터 개원을 알리는 문자를
받았고, 도착 전에 회의가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절차상 하자가 명백하기에
새 의장에 대한 당선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새 의장으로 선출된 강희문 의원은 파행 장기화를 막기위해, 의장만이라도 서둘러 선출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INT▶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의회를 같이 소통하고, 협치하고 할 수 있는 창구는 하나 만들어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의장만 선출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밝히고
부의장과 3명의 상임위원장은 잡음 없이
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남은 의회 일정을
모두 보이콧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시민행동은
소통과 협치가 사라진 시의회를 규탄하고
시민을 위해 소통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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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의장단,#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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