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 음식 폐기물 처리 업체, 또 폐수 방출?

  • 방송일자
    2020-07-06
◀ANC▶
음식물 폐기물을 퇴비로 만드는 공장에서
폐수로 보이는 오염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간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까지 2차례나
폐수를 흘려 보내,
조업 정지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일 오전, 어두운 색의 탁한 액체가
배수관을 빠져나와 개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음식물 폐기물을 비료로 만드는
강릉의 한 공장에서 흘러 내려온 겁니다.

◀INT▶김응래 이장/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처음에는 막걸리 같은 물이 내려오다가 제일
심해질 때는 말하자면 커피색 있잖아요. 시커먼 커피색 정도로 물을 내려 보내더라고요."

강릉시는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 분석 기관에 이를 보냈습니다.

◀INT▶ 김기만 / 강릉시 환경과
"현재 지금 저희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폐수 시료를 채취해서 수질 검사를 의뢰해 놨습니다. 결과가 내려오면 폐수로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도
폐수를 무단으로 유출해
조업 정지 열흘과 한 달 처분을
각각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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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사에서는
폐수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치의 100배,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29배에 달했고,

총질소와 총인, 부유물질 등도
3배 넘게 초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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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도로도 온통 오염물질로 뒤덮였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도로에서도 악취가 날 정도로 오염 물질이
심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업체는 장마로 인해
토사 등에 일부 오염물질이 쓸려 내려갔을 뿐,
인위적인 유출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INT▶ 업체 관계자
"비가 왔었잖아요. 비가 오면 천장 같은 데 묻은 것들이 바닥에 묻은 것들이 같이 내려가는 거에요. 빗물하고. 우리 공장에는 지금 물(폐수)가 안 나와요. 그렇게"

한편 폐수 무단 방류 등에 대해
1년 안에 동일 사안으로
세 차례 이상 적발될 경우
영업장 폐쇄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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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폐기물, #비료, #폐수,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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