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해수욕장, 야간 집합제한 어떻게?

  • 방송일자
    2020-07-16
◀ANC▶
내일(17일) 강릉지역을 마지막으로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들이
모두 운영에 들어갑니다.

코로나 19 방역대책으로 사상 처음으로
야간 해수욕장서의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지게 되는데, 무리없이 시행될 지 관심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최근 개장한 동해 망상해수욕장입니다.

해변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곳에
출입제한선이 설치됐고, 전용 출입구에서는
체온을 재고, 출입명부를 작성합니다.

(이음말=김형호)
해수욕장 출입절차를 마친 사람은 이렇게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손목밴드를 작용합니다.

문제는 야간입니다.

밤에는 더위를 피해 모여든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게
오래된 풍경입니다.

정부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대형 해수욕장에 대해 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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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곳, 강원도는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속초, 동해 망상, 삼척해수욕장 등 8곳입니다.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12시간동안 백사장에서 음주와 가무, 취식행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INT▶김태경 해양레저관광과장
/해양수산부
"먼저 시행했던 충남도의 사례를 보면 아직까지는 크게 불협화음이 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계도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인식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홍보활동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

이번 주말부터 일주일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는 행정명령 위반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일일이
단속할 수 있을 지, 행정력은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INT▶김년기 강릉시 문화관광국장
"사법적인 부분이라 강릉경찰서와 협조해서
합동단속을 하고 따르지 않는 분은 고발조치를 하게 되는데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 상경기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야간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해변상인들은
불만을 쏟아냅니다.

◀INT▶망상해변 상인
"전반적인 시국이 그렇다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해요. 생각보다 타격이 클 거예요. 슈퍼같은 경우는 클 것이고 앉아서 먹는 집들은 다를 수 있고."

지난 2012년 여름, 강릉시는
경포해변에서 야간 음주행위를 금지했지만
당시 관련법 적용이 어려워
단속과 계도과정에서 마찰을 빚었습니다.

이번에는 관련법이 갖춰졌다해도
어떻게 실행될지 관심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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