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시간당 45mm 폭우, 영서지역 비 피해 속출-일도월투

  • 방송일자
    2020-08-02
◀ANC▶
강원 영서 남부지역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최고 5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횡성에서 폭우에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80대 할머니와 10대 손녀가 매몰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샌드위치 패널로 된 벽이 토사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힘 없이 구겨졌습니다.

집 안에는 밀려든 토사와 흙탕물이 가득합니다.

3대가 자고 있던 농가주택에 뒷 산 토사가
밀려들어온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다른 가족들은 대피했지만,
80대 할머니와 11살 손녀가 매몰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2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할머니가 다리를 다치긴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원주와 영월, 정선 등 영서남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영월군 남면 북상리 도로에는 낙석이 떨어졌고,
원주 신림면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일대 캠핑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원주시 태장동 공사현장과 소초면에서는 5미터
높이의 석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INT▶ 김영남 / 피해 건물주
"아침 6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해보니까
저렇게 붕괴돼 있었고, 새벽에 비가 많이
왔을 때 (붕괴)된 것 같습니다"

원주천 범람이 예상되면서 둔치에 세워둔
차량들이 이동조치 됐습니다.

농경지와 지저대 주택 침수도 속출하면서,
각 소방서와 시군마다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번 주 내내 비가 예보되어 있고,
태풍도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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