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폐광지역 내년도 재정 운용 고민

  • 방송일자
    2020-09-16
◀ANC▶
코로나19 사태로
강원랜드 카지노가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폐광지역 시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정선군은 자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강원랜드에 의존하고 있어 고민이 깊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강원랜드 카지노는
올해 6개월 가량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내면서,
상반기 영업 적자만 2,906억원에 이릅니다.

((이음말=조규한 기자))
이 때문에 강원랜드로부터 각종 기금과 세금 등으로 재원을 충당하는 폐광지역은 내년도 재정 운용에 걱정이 큽니다.

올해 강원랜드의 적자가 확실시되고있어,
내년에 카지노 수익금으로 지원되는
폐광지역개발기금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강원랜드 주식 보유로 인한 배당금도
예년 수준처럼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렇다보니 한해 자체수입 990억원 가운데
절반 넘게 강원랜드에 의존하는 정선군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해 300억원 가량 되는
폐광기금과 주식배당금뿐만 아니라,
지방세와 수도사용료까지 합해,
내년도 세수입이 417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교부세 지원마저 줄이면서
내년도 국비 지원도
올해보다 100억원 가량 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명수/정선군 예산담당
"공공부문의 여비, 해외 연수비, 행사성 경비를 줄이는 등 긴축 재정을 운용하고, 우리 군의 경우에 강원랜드의 매출 감소에 따른 특수한 상황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재원 대책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사정은 좀 낫지만,
폐광기금과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 명목으로
한해 200억원 넘게 받는 태백시와 삼척시도
내년에 긴축 재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강원랜드가 법원의 중재로
최근 강원도에서 요구한
폐광기금 부족액 1,070억원을 납부해
내년에 폐광지역에 배분되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강원도와 강원랜드의 소송 결과에 따라,
폐광지역 시군이 다시 돌려줘야해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강원랜드 카지노가 문을 닫으면서
폐광지역의 재정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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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휴업, # 정선군 재정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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