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안 해상 변사 얼마나 발생하나?

  • 방송일자
    2020-09-18
◀ANC▶
최근 동해안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매년 해변과 해상에서 얼마나 많은 변사자가 발생하는 걸까요?

이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0일 강릉 주문진항 인근 해상에서
70대 여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입항하던 선박이 발견해 신고했고,
해경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속초항 인근 해안가에서 60대 여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백사장에 떠밀려온 것을 낚시객이 신고했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처럼 해상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해상 변사자가 발생할까요?

/CG-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4명, 2019년에는 61명의 변사자가 해상에서 발견됐고, 올해 들어서도 최근까지 3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부분 익사나 심정지.

하지만 어떤 이유로 물에 빠지게 됐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수중 시신들은 숨진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부패한 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 시간이나 사망 장소, 사망의 정황 정보 등을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 차상석/속초해양경찰서 형사계장
"사인이 명확한 경우에는 (시신을) 검시해서 유족에게 인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 목격자나 CCTV가 없는 경우에 부검을 통해서 사인을 밝힌 후 유족에게 인계하고 있습니다."

/CG-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국 해상 변사
사건의 64%는 해난사고와 과실이 원인이고,
16%는 사인이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1%는 자살로 나타났고, 6%는 병사가 원인이었습니다.

타살 후 시체를 유기하는 비율은 0.7%로
드물게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지난 2013년 5월 묵호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이 수사 끝에 살해된 것으로 드러나 피의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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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변사,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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